지역사회 품는 ‘전문 의료사역단’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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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품는 ‘전문 의료사역단’ 출범 예정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3.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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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의사회, 20개 진료과목 85명 전문의 규모 내달 7일 오후 5시 렉싱턴 호텔에서 출범

▲ 80여 명이 넘는 전문의로 구성된 ‘굿피플 의사단’이 내달 7일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의료섬김봉사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굿피플>

80여 명이 넘는 전문의가 모여 의료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전문 의료섬김봉사사역을 시작한다.

국제국호기구 굿피플(회장:김창명)은 내달 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굿피플 의사회 창단식’을 개최한다.

전문의료인으로 구성된 의사회는 이날 창단식을 시작으로 열악한 경제환경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외 소외계층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의료섬김복지의 기반을 마련해 의료복지증진 및 복지사회구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굿피플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의사회 소개서 및 가입신청서를 서울시의사회 및 의료 관련 단체에 전달한 결과 현재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20과목, 85여 명의 전문의료인이 섬김사역에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굿피플 의사회 섬김 사역을 이끌어갈 주인공에는 나눔의료봉사로 지난 3월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한 동서산부인과의원 최경숙 원장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1993년부터 한센병 환우 의료봉사를 비롯해 탈북청소년, 외국인근로자, 쪽방 및 노숙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섬겨온 최 원장은 이라크, 스리랑카, 인도 델리, 케냐 빈민촌 등지에서도 의료 봉사를 펼쳐온 바 있다.

한편, 굿피플은 창립 후 14여 년간 사랑의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국내외 이웃에게 의료섬김 사역을 시행해왔다.

국내 사역에는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쳐왔다.

또한, 국외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말짱센터 및 이동진료차량 운영 △필리핀 산타훌리아나 보건소 운영 △케냐 몸바사 보건소 △아이티 콜레라 퇴치 사업 등의 섬김사역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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