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이제 온라인으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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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이제 온라인으로 공부하세요”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3.03.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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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원격신학교, ‘온라인 강의’ 월등

히브리어. 신학생들에게 필수 과목이긴 하지만 학부 4년은 물론 신학대학원 3년을 포함해 7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친해지려야 쉽게 친해질 수 없는 과목이다. ‘헬라어는 그렇다 치더라도 히브리어는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다.’ 히브리어를 대하는 신학생 대부분의 반응이다. 쓰는 방향도 한국어나 영어와 다르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야 하고, 읽는 것도 마찬가지. 헷갈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히브리어 강좌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강의들은 어느 곳에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신학생들은 물론 목회자와 일반인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으며, 발빠르게 페이스북에까지 진출한 곳도 있다.

온라인 히브리어 강의는 현재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며, 개인은 물론 사이버 신학교, 전문 학원, 해외 사이트까지 소개되면서 그 경쟁력이 치열해 지고 있다.

사이버원격신학교(학장:강요셉 목사. www.cts3927.kr)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히브리어 강의’는 신학생과 목회자, 평신도들이 쉽게 히브리어를 배울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 히브리어 초급은 물론 고급 히브리어 또한 심도 있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용되는 교재는 ‘로스 성서 히브리어’. 이 교재를 중심으로 히브리어 알파벳과 발음 기호를 시작으로 기초 문법과 읽는 법, 원문 분해와 해석에 이르는 고급 과정까지를 모두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버원격신학교는 6,400여 콘텐츠를 보급하는 것으로 이미 검증된 곳. 매년 100여 개의 강의 콘텐츠가 제작돼 추가되고 있으며, 이번에 히브리어 강의만 40강의가 추가됐다. 여느 신학교는 물론 사이버신학교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은 양이다.

이원영 교수가 40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커리큘럼보다 더 세밀하게 설명하면서 동영상으로 제작돼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쉬운 히브리어’가 콘셉트다. 신학을 전공하면서 언어에 소홀하거나 내실있는 공부를 하지 못하면 성경을 제대로 분석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사이버원격신학교가 제공하고 있는 히브리어 기초 강의.
강의는 히브리어 기초에서부터 각 과의 연습문제와 해석, 동사 분해, 성경 본문 해석 등을 제공하고, 50인치가 넘는 대형 TV 화면에서도 깨지지 않는 고화질과 함께 mp4로도 함께 제공된다.

“학생들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해야 하는 것이 원어 공부”라는 강요셉 학장의 기본 신념도 한 몫을 차지한다. 강 학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히브리어 강의는 연습문제부터 세세하게 설명하면서 모두 풀었다. 기초 실력이 없어도 포기하고 주저앉지 않도록 배려했고, 기초에서부터 중단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강 학장은 또한 “원어가 신학 공부의 전부는 아니지만 신학교에서는 원어 강의와 관련한 교수진들을 보강하고 세밀하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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