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섬김’으로 빛의 사명 다하자
상태바
지구촌 ‘섬김’으로 빛의 사명 다하자
  • 운영자
  • 승인 2013.01.22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되고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국내 NGO(비정부기구)들은 올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섬김활동’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GO단체들의 이 같은 헌신적 봉사가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안겨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훈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모 국제구호단체는 금년 해외아동들의 권리 지원 및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약 17만 명의 아동과 지역주민 1백만 명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희망학교’ 지원사업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기술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남수단, 부르키나파소 등 6개 국가에 아프리카지부를 설치해 저개발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다른 NGO단체는 콩고민주공화국에 말라리아, 장티푸스예방센터와 이동검진 차량을 운영하는 한편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살리는 일명 ‘수퍼컵(soup a cup) 캠페인’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한 컵의 영양죽’을 매일 제공, 건강을 회복시킨다는 취지라고 한다. 그밖에도 5세 미만 아동의 건강을 위해 아동보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단체와 낙후된 지역에 직업센터를 개설해 교육과 훈련 중심의 구호를 펼칠 계획을 가진 단체 등 비정부기구들의 올해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해외에서의 구호활동과 함께 올해 인도적 대북지원을 희망하는 NGO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매일 북한 어린이 1만3천여 명에게 영양빵을 제공하는 모 단체는 새 정부가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을 허락하면 북한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밖에 북한 주민들의 전염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 지원을 비롯해 식량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영양식을 공급할 계획을 가진 단체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애쓰는 NGO단체들을 위해 한국 교회가 기도와 참여로 적극 성원해준다면 이 세상은 그만큼 따뜻하고 밝아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 교회는 올 한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데 정성을 쏟았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