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염소 1백40마리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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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염소 1백40마리 '북으로'
  • 승인 2002.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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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총재:김준곤목사)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집행위원장:서경석목사)는 오는 16일 인천항에서 젖염소 1백40마리, 약품, 가축사료 34톤을 북한에 보낸다. 1백40마리의 젖염소는 강원도 홍천 덕산농장에서 수집한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넨종으로 북한 농업과학원 소속의 황해북도 봉산군 시범 목장에 전달된다.

이로써 9백90마리의 젖염소와 착유가공 포장설비, 냉동차 2대, 사료 및 건초 1백60톤, 약품, 초지 조성용 목초 종자 4천kg, 울타리 자재, 트렉터, 초지 조성용 비료 6천톤 등 총 13억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게 됐다.

한편 박성민총무 등 7명의 대표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북한 현지를 방문하여 사육 상태를 점검하고 북한 각 지역별 젖염소 목장 운영에 관해 협의한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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