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싱크탱크로 교회개혁 추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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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싱크탱크로 교회개혁 추구할 터”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2.1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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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새 대표 및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정호ㆍ정성진 목사

“한국 교회 도덕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중견 목회자들이 모여 한국 교회의 허리로써 싱크탱크의 역할을 감당해가는 미래목회포럼은 열린 개혁과 중단 없는 개혁으로 한국 교회 미래를 여는데 앞장 설 것이다.”

▲ 오정호 대표(대전 새로남교회)
지난달 30일 ‘제9차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화를 결의하면서 미래목회 새로운 리더십으로 세워진 대표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와 이사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부패하는 교회와 사회를 치유하고, 미래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오정호 대표는 “미래를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은 망망대해에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며 “미래목회포럼은 앞장서 미래를 선점할 수 있도록 그동안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교단과 이념 대립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학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미래목회포럼을 통해 한국 교회가 더 나은 길을 모색하고, 선택하는 현명함을 얻을 수 있도록 소금과 빛이 되는 일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목회포럼은 한국 교회의 싱크탱크로써 한국 교회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기독교 정신과 가치관을 구현하며 대안세력으로 넓은 시야, 깊이 있는 접근으로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정성진 이사장(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이사장은 “지중해 세계에서 천년왕국을 경영했던 로마인의 개방성은 한국 교회 목회자 연합운동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목회포럼은 아름다운 연합으로 희망찬 교회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 교회는 완벽함이 아니라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연과 학연, 교파의 경계를 넘어 하나된 십자가 정신으로 마음을 열고, 서로의 형제됨을 확인하며 함께하는 기븜을 나눌 때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미래의 꿈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 교회의 비전을 실현하는 포럼으로 발전하려면 한국 교회 모든 동역자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협력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교회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이벤트 중심이 아니라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목회포럼 모든 회원들과 함께 열린 개혁과 중단 없는 개혁으로 한국 교회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래목회포럼 새 대표로 취임한 오정호 목사는 총신대, 총신대 신대원, 미국 플러신학교 졸업 제자훈련목회자네트워크(CAL-NET) 전국대표, 개혁주의설교학회 이사장, 대전성시화운동 공동회장, 대전시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성진 목사는 장신대, 방통대, 장신대 신대원 졸업, 현 고양시 환경운동연합 대표, 라이즈업 코리아 준비위원장, 드림초등학교 이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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