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달려온 아버지ㆍ어머니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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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달려온 아버지ㆍ어머니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1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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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아버지ㆍ어머니학교, ‘2012 제1회 블레싱 패밀리’ 개최

▲ 목회자 가정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2012 블레싱패밀리’집회가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와 두란노어머니학교 공동주최로 지닌 5일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대표:김성묵 장로)와 두란노어미나학교(대표:한은경 권사)가 공동으로 한 ‘2012 제1회 블레싱 패밀리’가 지난 5일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힘든 목회현장에서 힘을 다해 수고하는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와 신학생을 축복하고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천3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강의 △연극 ‘사랑 그리고 개와 고양이’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강의 △가수 노사연 씨 특송 △목회자 가정이야기 토크쇼 △사모님 축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두란노아버지학교 대표 김성묵 장로는 “사역현장에서 수고하는 목회자와 사모님을 격려하고 존경한다는 의미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목회와 사역으로 다른 가정을 돌보신 참여자들이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고 안식과 충전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란노어머니학교 대표 한은경 권사도 “오늘날 교회가 연약해짐은 가정이 힘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그 중심에 있는 사모님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에서 예전보다 늘어난 사모의 역할로 힘든 상황이 많지만 그 안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깊은 사역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문화 공연시간에는 부부간의 차이를 다룬 극단 본향의 ‘사랑…그리고 개와 고양이’ 연극과 특별공연 시간에는 가수 노사연 씨의 △사랑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만남 등 특송이 진행됐다.

목회자 부부 3쌍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에는 의정부비전교회 박근수 목사와 김성실 사모, 백석대학교 박진기 목사와 신영란 사모, 마라나다교회 황준화 목사와 박시은 사모가 나와 부부간 이야기와 생각나눔 시간을 가졌다.

사역 시 부부를 위한 지침 강의도 이어졌다. ‘사랑과 존경’을 주제로 강의한 부산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가정 사역 자체가 치유의 과정으로 생각 된다”며 “목회의 중심이 되는 열정과 연민의 마음이 부부사이에도 필요하다고 ”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충전 되는 곳이 가정에서 부부사이 비교와 비판 을 피하고 그리고 영적으로 비만해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목회 시 찾아오는 신앙의 염증과 냉소주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리가 아닌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작한 두란노아버지학교는 현재 25만 명의 아버지가 수료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51개국에서 현지 언어로 열리고 있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토요아버지학교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강의, 찬양, 간증으로 구성돼 5주간 진행된다. 사회에서 진행되는 열린아버지학교는 직장, 학교, 사회단체, 군대, 교도소,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4주간 열린다.

두란노어머니학교는 어머니의 여성성 회복과 진정한 자아 욕구실현을 통해 교회와 가정을 회복시키는 목표아래 지금까지 7만3천여 명의 어머니가 수료했다. 어머니학교는 매주 1회씩 5주간 진행된다.

▲ 이날 토크쇼에는 목회자 의정부비전교회 박근수 목사와 김성실 사모, 백석대학교 박진기 목사와 신영란 사모, 마라나다교회 황준화 목사와 박시은 사모가 참여해 부부간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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