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오시는 길목에서 부흥의 파도가 일어납니다(합 3:3). 하나님이 오시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흘러넘치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이 땅 가까이에 오실 때 부흥의 파도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말씀, 선지자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셔서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고 밀려옵니다. 오직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 십자가의 보혈을 경험케 하십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시며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둘째, 우리는 부흥의 파도를 타야합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땅을 진동시키며 산을 무너뜨립니다. 바다가 흔들리며 빌딩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무너지는 땅과 바다를 바라보며 사람이 의지하고 사는 것의 허무함을 봅니다. 밀려오는 파도를 두려워 말고 그 부흥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면 파도 너머에 있는 큰일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부흥을 맛보게 됩니다. 부흥은 ‘다시 살리심’, ‘다시 일으키심’, ‘소생케 함’ 의 의미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밀려오는 부흥의 파도를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불길이 뜨겁게 타오를 때 부흥의 불길이 타오릅니다. 간절한 심정으로 중심에서 끓어오르는 회개의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회개는 부흥의 파도를 타는 기술입니다.
부흥은 회개의 눈물을 동반합니다. 진정한 부흥은 내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며 부흥의 파도가 계속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드리고 싶어집니다. 내 청춘, 내 재능, 내 시간, 내 보화, 내 생명 모든 것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쁘게 동참하면, 영적 파도를 타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셋째, 부흥의 파도를 타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엄청난 환란과 재앙 속에서 하나님이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목적은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사 61:1~2). 부흥의 파도가 일어날 때 좋은 보드와 준비된 기술과 힘이 있으면 계속하여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흥의 파도를 타면 심령이 소생 됩니다.
시들거리고 비실거리는 심장이 소생되어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 감같이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달려가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합니다. 부흥의 파도를 타고 넘는 곳에 재앙이 떠나갑니다. 밀려오는 재앙을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부흥의 파도타기를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십니다.
그 파도를 타고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구름떼처럼 날아오는 수많은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저들을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 필요한 공간을 통하여 한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담을 것입니다. 그때 어떤 환경도 뛰어넘는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감사로 가득 하게 됩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가 차고 또 넘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부흥의 파도를 타고 이 땅에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부흥의 파도를 타고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하고 흘러넘쳐 세상에 흘러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한태수 목사 (은평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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