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성경：사 9:8∼17 / 찬송：282장(통일 339장)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거듭되는 심판의 경고에도 두려워하거나 떨리는 마음이 없이 더욱 더 강퍅해지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교훈이나 말씀을 따르지 않는 북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했습니다.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이 하나님보다도 더 의지하는 아람과 앗수르를 통해 이루어졌고, 이는 북이스라엘이 믿고 의지한 세상의 권력이 그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도：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의지할 것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딤후 2:23~26 / 찬송：279장(통일 337장)
복음의 사명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는 경건과 온유한 마음 그리고 모든 일에 겸손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앙의 태도는 우리 예수님께서 몸소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러한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권면했습니다. 사명자들에게 이러한 신앙의 모습이 필요한 이유는 진리 위에 바른 신앙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며, 궁극적으로는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언제나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자세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빌 3:12∼14 / 찬송：420장(통일 212장)
우리들의 신앙은 주를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 영광의 자리에 참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으로 더 이상의 희생과 봉사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구원의 확신과는 상관없이 주님께 봉사하고 희생을 드리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매일의 삶을 달음질해야 합니다.
기도：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롬 8:14∼17 / 찬송：442장(통일 499장)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가능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우리의 생활 전반에서부터 구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을 우리는 ‘성령의 열매’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더 긴밀해져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바’란 아람어로 ‘나의 아버지’란 뜻으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성령의 인도하심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시 139:1~4 / 찬송：21장(통일 21장)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모범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감찰하시되 그 중심을 통해서 감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감찰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가증되고 위장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중심을 보시고 그 중심에 따라서 행하는 모든 행동을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앞에서 늘 신실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기도：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늘 나아가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고전 9:15~17 / 찬송：508장(통일270장)
바울은 사도로서 자신의 사명은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 고백은 바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복음의 증거 외에도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명도 우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치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자세로 헌신 봉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바울과 같이 복음증거와 섬기는 일에 전심전력할 수 있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