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이선목사 - "진리 정복하는 교단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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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이선목사 - "진리 정복하는 교단될 터"
  • 승인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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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고신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이선목사(김해중앙교회)는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변두리 교단에서 중심 교단으로, 진리를 사수하는 교단에서 진리를 정복하는 교단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의 교단 이미지를 벗고 진취적이고 전진하는 고신총회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이목사는 그동안 고신총회는 전진보다는 수호라는 명분 아래 머물러 있고 움추리는 이미지가 강했고 대사회·정부문제 등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평가하는데 “이젠 사회·통일·환경문제 등에 대해 진리로 무장하고 공격해 들어가야 된다”고 강조, 앞으로 있을 상당한 변화를 암시했다.

또한 영남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는 고신총회의 지역성을 과감히 타파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의 교회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이번 총회에서 전도부 총무를 세우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 수도권 지역에 교단 성장을 위한 발판을 조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취적 교단으로서의 변화를 위해서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생활과 신앙의 정도를 지켜나가는 고신의 정체성 확립이 반드시 필요함을 못박았다.

이선목사는 연합운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목사는 그동안 고신총회가 연합운동에 다소 소극적이었음을 인정하고 “이젠 적극적인 자세로 가능하다면 모든 분야에 참여해 성경적인 방법으로 연합운동을 주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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