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미주목회자 영성수련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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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주목회자 영성수련회 열린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8.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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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미주동부노회, 내달 10~12일 양지수양관

이민목회의 활성화와 목회자 영성함양을 위해 미주 동부노회(노회장:장두만 목사·사진)가 뜻 깊은 자리를 또 한번 마련한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2012 미주목회자 영성수련회는 백석총회 산하 양지교회가 주축으로 산하 교회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교단을 초월해 목회자 및 사모, 전도사 등 교역자들이 참석해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양지수양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영성을 회복시키는 성경이해’를 주제로 한국에서 김연희 목사(신생중앙교회), 이종호 목사(평화교회)가 강사로 나서 영성부흥회는 물론 한인목회자들에게 목회부흥방안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박 3일 동안 무료로 숙식이 제공될 예정이며,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각 지교회에서 성경을 바르게 교육하고 적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성경교육 자료가 제공된다.

미주동부노회 및 뉴욕노회(노회장:함성은 목사), 양지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번 수련회와 관련, 동부노회장 장두만 목사는 “이민사회의 각박한 생활 속에서 목회를 하는 한인목회자들의 수고를 볼 때 한인목회자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그동안 양지교회 수양관에서 숙식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참석한 목회자들과 산책하는 가운데 영성함양에 도움을 받았다는 격려가 많아 매년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수년 동안 약진하는 백석총회의 이름이 미주지역에 펼쳐지는 중요한 행사로 생각하고 있어 큰 보람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련회는 미주 동부지역에 한인목회자들의 연장교육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한인목회자들이 목회활성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이 지역 목회자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윤영호> 
 

미주동부노회는 다음달 10-12일 양지수양관에서 영성수련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수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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