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의 이웃 섬김’ 함께 나누며 부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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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의 이웃 섬김’ 함께 나누며 부흥 모색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8.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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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전장연, 원천교회 사례발표로 큰 호응 얻어

백석 전국장로연합회는 지난 20일 원천교회에서 임원취임 감사예배 및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예장 백석총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박창우 장로)는 지난 20일 서울 연희동 원천교회(문강원 목사)에서 제 32회기 임원취임 감사예배 및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사례발표회에서는 원천교회가 현재 이웃을 위해 어떤 ‘섬기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활동을 하여 이웃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전도운동과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과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1부 예배에서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교회가 이웃에게 진정성을 갖고 착한 일을 실천할 때 교회의 문턱은 낮아지고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장로는 축사를 통해 “원천교회는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교회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 주니까 구청도 많은 부분에서 교회와 협력하게 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듣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 강성규 장로는 원천교회를 중심으로 조직된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의 창단 배경과 조직, 운영방법, 활동사례 등을 소개했고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실시하는 서대문구 어린이날축제에는 8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활약하고 있으며 금년 어린이날에는 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와 큰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날축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행사개요를 설명하고 이러한 행사가 갖는 의미와 얻어지는 효과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강 장로는 원천교회는 어린이도서관, 문화관, 예식장, 주차장, 커피숍 등 시설을 이웃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나누기, 빵 나누기, 목욕봉사, 청소봉사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고, 사랑의 쌀독을 마련해 극빈가정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지금 실행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원천교회 봉사단의 봉사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장로연합회장 박창우 장로(원천교회)는 “장로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사례발표회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교회를 순회 방문하기 위해서는 목사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며 특히 많은 장로님들이 참여하여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로연합회는 9월엔 교단 정기총회 관계로 실행위원회가 있고 다음 사례발표회는 10월 중에 영안장로교회 주관으로 가평 영안청소년수련원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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