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종으로 발로 뛰며 찾아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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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종으로 발로 뛰며 찾아다니겠습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8.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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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석 장로연합회장 박창우 장로

월례회 모범교회 사례발표 견학 실천...20일 원천교회 방문

백석 장로연합회장 박창우 장로
“미련한 사람이 중책을 맡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는 발로 뛰겠습니다. 말 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장로연합회 활성화에 올인 하겠습니다.”

지난 7월 2일 제주평안교회에서 열린 예장백석 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32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창우 장로(원천교회)는 새로운 회기의 표어처럼 ‘섬기는 종이 되자’는 구호를 실천하는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 장로는 “교회부흥과 교단발전에 기여하는 장로연합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장로님들이 많이 모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을 부지런히 만나서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장로연합회는 모범적인 사례를 갖고 있는 교회를 순방하면서 간증을 듣는 견학의 기회로 삼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석교단 장로라면 누구라도 참석해 사례발표를 들을 수도 있고 직접 발표할 수도 있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첫 번째 사례발표회가 오는 8월 20일 원천교회(문강원 목사)에서 ‘교회가 이웃을 어떻게 섬기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장로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장로님들이 보고 배운 내용 중 취사선택해서 자연스럽게 담임목사님들의 목회활동에 도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이 행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박 장로는 “사례발표회가 지속되려면 모범적인 교회 목사님들의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에 목사님들을 찾아뵙고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면서 “모범적인 교회 사례들을 묶어서 사례집도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례발표회를 통해 백석교단 장로연합회에 참여하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고, 섬기는 자세를 몸에 익혀 담임목사님들의 목회활동에 확실한 협력자가 되고 교회부흥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우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로는 “장로임직식이 있는 교회는 적극적으로 찾아가 축하패도 전달하고 장로연합회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기회를 갖겠다”면서 “장로연합회에 가면 하나라도 좋은 정보를 얻게 되어서 결국 교회에 유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깨닫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로대학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는 박 장로는 “우선 수강생을 늘려가는게 과제인데 이를 위해 교육원과 협력하여 전방위적인 노력을 할 생각”이라면 “개강 무렵에 서둘러 진행할 게 아니라 평소에 노회나 교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로는 “이밖에 타 교단 장로연합회와의 교류도 늘려 나가고, 총회 실행위원회에 장로연합회장이 참석하여 교단발전에 일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나갈 것”이라면서, “새로운 일 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있어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기도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창우 장로는 2001년부터 11년간 장로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5년간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임원을 역임하다가 전국장로연합회장 일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사임했다. 또한 백석총회 부회계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공동회장, 원천교회 선교회장과 찬양대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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