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여성목회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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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여성목회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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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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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여성목회학교가 2일 서울 목양동 예배실에서 열렸습니다.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관한 여성목회학교는 점차 증가하는 여성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고, 사역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목사는 제사장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백석대 교목부총장 허광재 목사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여성의 힘”이라며 "하나님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목사는 또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구약의 제사장 제도는 폐지됐다”며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제사장의 사명을 안고 담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봄 전격적으로 여성 목사안수를 시행한 예장 백석총회와 인준관계를 맺고 있는 백석학원은 실제로 전체 졸업생의 21%가 여성일 만큼 그 비율이 높습니다.

올 신대원 재학생도 여성이 34.7%로 앞으로 현장에서 사역할 예비 여성 목회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실한 여성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것 또한 백석학원의 몫. 백석정신아카데미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무장한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여성목회학교를 개설한 것입니다.

백석대 기독교학부장 정정미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는 여성 목회자’라는 강연을 통해 “수직적 위계질서를 타파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드는 여성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 교수는 여성이야말로 다양한 직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통합자, 협력자, 조언자로서의 목회가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교권주의로부터 해방된 평신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힘도 여성 목회의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여성목회학교에는 백석 출신 선배 여교역자들이 직접 참석해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목회의 길을 꿈꾸는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예배실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 교회와 여성 목회자들의 사력을 위해,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합심기도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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