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고 1천여 학생들 가슴에 달린 ‘초록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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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고 1천여 학생들 가슴에 달린 ‘초록리본’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6.2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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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핸즈, 지난 21일 ‘초록리본 1000학교 릴레이’

염광고등학교 1천여 명 학생들의 가슴에 희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이 달렸다.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지난 21일 염광고등학교 예배실에서 ‘초록리본캠페인 1000학교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초록리본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한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끝까지 돕는 지속적인 관심 운동으로, 전국의 미션스쿨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호 학교인 염광고등학교 학생들은 한 달 전부터 초록리본 캠페인을 준비했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모금으로 전교생이 1,078개의 초록리본을 구입해 총 2,156,000원을 모금했다.

이에 대해 박현홍 대표는 “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의 기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 김지선 씨는 “캠페인의 의미가 좋아서 참여하게 됐는데 모교인 염광고등학교가 1호 학교로 선정된 것이 기쁘다”며 “김장훈 씨나 션, 정혜영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눔을 통해 기쁨을 얻기 때문인데, 염광고등학교 학생들도 캠페인 참여를 통해 그런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끝까지 돕는 지속적인 관심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할 것과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으며, 폭력 피해를 받는 친구들을 보게 되면 도와주고 나 자신의 인권은 물론 다른 학생의 인권 역시 소중함을 인식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1000학교 릴레이와 더불어 스타캠페인 릴레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미 탤런트 박수진 씨를 시작으로 개그우먼 신보라, 개그맨 송준근ㆍ임혁필 씨 등이 참여했으며,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러빙핸즈는 기독NGO로, 국내의 소외된 이웃을 중심으로 1:1 결연의 러빙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1:1 결연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은 정서, 생계, 의료, 교육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받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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