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심장병어린이를 향한 ‘사랑의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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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심장병어린이를 향한 ‘사랑의 초청장’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6.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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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해외심장병어린이 11명 초청 수술 및 지원

▲ 구세군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 씽차이로에서 중국 조양시 심장병어린이를 위한 수술완치 축하연회 및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한국구세군(사령관:박만희)은 지난 1일 “중국 조양시에서 초청한 심장병 어린이 11명이 모두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기간을 거쳐 오는 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술 및 검사는 지난달 9일 구세군과 ‘아름다운 동행 MOU’를 체결한 심혈관 전문 부천 세종병원에서 진행됐다.

수술완치를 위한 만찬행사 및 문화체험에서 박만희 사령관은 “수술이 잘 진행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보내온 국민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1995년부터 도로공사와 협력해 국내 및 해외 심장병 수술을 지원해왔고 현재 국내 471명, 해외 185명의 심장병어린이를 수술한 바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이달 말 중국 심양과 몽골, 캄보디아에서 23명의 어린이가 입국해 동의성 단원병원과 부천 세종병원에서 검사 및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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