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김성기 신임 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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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김성기 신임 사장 선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3.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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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이사 시정조치” 공문 발송

국민일보는 13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 열고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조용기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조민제 사장은 회장 겸 이사회 의장, 김성기 편집인은 대표이사 사장 및 발행인에 각각 선임했다.

김성기 신임 사장(59)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일보 경제부장, 편집국장, 편집인 겸 논설실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상무이사 경영전략실장에는 최삼규 이사, 이사 편집인 및 논설실장에는 임순만 수석논설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 결정은 지난 12일 서울시가 공문을 통해 국민일보에 신문법 위반 사항을 시정하라고 요구한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다.

서울시는 “대표이사가 미합중국인인 것은 신문법 제13조 위반”이라며 “국민일보에서는 위법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조치를 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장 명의로 국민일보 경영전략실에 발송했다. 서울시는 공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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