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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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행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1.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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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교회에 포스터 전달, 1도만 내려도 100만kW 절약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환경운동연대)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에너지시민연대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ㆍ윤리위원회가 교계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줍시다’ 켐페인을 지난해 12월 28일 공동으로 주최했다.

환경운동연대를 포함한 4개 단체는 이를 위해 7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지난해 연말 전국 2만여 교회에 포스터를 발송했다.

제시한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는 △실내온도 20도 이하로 유지 △전력피크 때 십자가조명 자제 △십자가 조명 LED로의 교체 △전열기 사용의 자제 △전기 플러그 뽑기 △퇴실 1시간 전 난방기 가동 중지 △야간 시간 일괄 소등 및 부분 점등의 실행 등이다.

환경운동연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전력소비량은 9,500kWh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 겨울 전력 수요량이 전국 발전소 최대전력공급량과 같을 것으로 우려 된다”며 “전력 수급의 차이로 인한 정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환경운동연대 관계자는 “특히 난방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원자력발전소 한기가 생산하는 100만kWh의 전기가 절약 된다”며 겨울철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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