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부천노회 ‘국내 성지순례’ 실시
상태바
백석 부천노회 ‘국내 성지순례’ 실시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1.08.29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회자 부부 전라도 지역 순례

예장 백석총회 부천노회(노회장:정성철 목사)가 여름 목회자 부부 수련회를 겸한 국내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해외 성지순례에 이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내 성지순례는 전라남도 영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염산교회와 야월리교회, 신안군 증도의 노두길행전을 체험했다. 성지순례에는 노회 산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했으며, 순례지를 돌아보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신앙 선배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기도했다.

염산교회는 6.25전쟁 당시 목회자와 성도 공산군들에 의해 77명이 살해당한 곳이며, 야월리교회는 성도 65명 전원이 수장과 생매장된 교회다.

참석자들은 신안군 증도로 이동해 문준경 전도사의 ‘노두길행전’을 체험하기도 했다. 문준경 전도사는 여성 순교자로 신안군 증도와 화도를 중심으로 1백여 개 교회와 기도처를 세웠으며,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문 전도사의 신앙에 영향을 받았다.

순례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신앙 선조들의 희생을 다시 되세기며, 교회와 노회, 총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