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수해지역 긴급구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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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수해지역 긴급구호 나서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8.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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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정읍시 폭우 피해지역 복구활동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전북 정읍지역에 한국 구세군(사령관:박만희)이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수해복구 및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세군 전라지방 긴급구호팀은 정읍시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신한 수재민들이 아무것도 가지고 나올 겨를 없이 몸만 피신해 대피소에서 밤을 지낸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세군 사회복지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최학래)에서 제공한 구호물품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저수지 제방이 붕괴되어 마을 전체가 뻘밭으로 변한 산외면 일대 1,326가구(2,613명)의 이재민과 복구를 위해 850명의 자원봉사자가 점심 무료급식을 시행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연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만희 사령관은 “올여름 유난히 잦은 비로 나라 전체가 온통 물난리인 이때 수해 현장에 긴급 구호팀을 파견하고 복구활동을 벌이는 일은 구세군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며 “중앙구호대책팀과 지방긴급구호팀이 긴밀히 협조해 수해로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로하는 일과 복구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달 서울 우면산과 경기 동두천, 강원 춘천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재난의 현장에 구세군이 가장 빨리 출동해 구호하는 것이 이웃사랑의 구체적인 방법임을 보이며 계속해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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