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계기로 서산 복음화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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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계기로 서산 복음화율 높인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1.07.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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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산 국제대회 앞두고 설명회 개최

10월에 열릴 예정인 ‘2011 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앞두고 지난 14일 서산시 읍내동 수도회관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지난 2004년 포항에서 시작된 성시화 세계대회는 미국 LA와 인천, 과테말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그러나 인구 16만 명의 소도시에서 200교회가 직접 국제행사를 주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80개 도시와 미국, 영국, 일본, 과테말라 등 세계 각국에서 성시화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 강사로 나선 김철영 사무총장은 “이 대회를 통해 전세계 성시화 지도자들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175개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살고 있는 모든 도시가 성시화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서산시가 복음화 되어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서산시는 하루 3쌍이 결혼하고 1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거노인이 5400명에 달해 크리스천들의 섬김이 필요한 도시였다. 또 복음화율은 19%에 불과해 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해 ‘건강한 가정,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국제성시화대회는 교육, 가정사역, 환경 등 분야별 포럼을 진행하고 성시목회 전략과 지도자전략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를 치루기 위해 서산문화유산답사와 사랑의 걷기대회, 기독미술전시회, 전도박람회 등도 기획하고 있다.

상임대회장 백승억 목사는 “대회가 열릴 때까지 16개 시군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대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 이순상 목사도 “국제성시화대회를 계기로 서산시 복음화율이 20%를 넘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다음달 12일과 13일 덕산가야관광호텔과 서산순복음교회에서 성시화운동-홀리클럽 연합수련회를 열고 성공개최를 위해 기도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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