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0주년 맞은 부산 침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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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0주년 맞은 부산 침례병원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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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초청 특별기도회 및 전직원 헌신예배 드려

부산 침례병원(병원장:이동열 박사)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해 부산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 국내외 의료봉사와 선교현황, 목회자 진료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목회자 초청 특별기도회’를 개최한 침례병원은 의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병원의 주요 사회적 활동을 소개하며 부산 지역 목회자 및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가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침례병원이 의료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큰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설교했으며, 침례병원 이사장인 이대식 목사와 이동열 원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특히 전날에는 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해 ‘개원 60주년 기념 전직원 헌신예배’를 드렸다. 침례병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근무에 앞서 직원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동열 원장은 “이번 헌신예배는 지난 1951년 개원 이래 60년 동안 침례병원이 의료와 복음의 두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헌신예배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헌신서약’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언제든지 위로와 도움을 주는 침례병원의 사역자로서 헌신하며 살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6월은 헌신의 달로 정해서 헌신예배를 비롯해 6월 한 달간 드려지는 모든 헌금은 환우 쉼터조성을 위한 작정헌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침례병원은 중국 의료선교 중 순교한 왈레스 선교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설립됐으며, 개원 60주년을 맞아 미남침례교 선교부와 국내외 침례교 가족, 그리고 수많은 환우로부터 받아 온 큰 사랑을 나누고 베풀기 위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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