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목회자 위한 '갈렙은목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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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목회자 위한 '갈렙은목회' 발족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06.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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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창립예배

은퇴 목회자들로 구성된 갈렙밝은문화은목회(이하 갈렙은목회)가 오는 17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창립 예배를 드리고 첫 모임을 갖는다.

갈렙은목회는 은퇴 목회자들이 그동안 축적했던 영성과 지혜를 통해 한국 교회와 시대를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다. 또한 원로 목사들이 성경중심으로 믿음을 이어 온 보수 신앙을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의미도 있다.

대표에 내정된 박승준 목사(왼쪽)는 “은퇴한 목회자 분들이 성경의 갈렙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일평생 지켜온 믿음을 마지막으로 불태울 수 있는 모임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 교회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신 목사님들을 교회가 인정하고 충분히 세워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갈렙은목회는 매월 셋째 주 주일 오후 4시 서울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정기 모임을 갖게 된다. 정기 모임은 찬양과 예배, 세미나, 건강검진, 교제 및 성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그 외 회보 발간 과 대외 봉사활동도 현재 계획하고 있다. 1년 단위로 회원을 모집하며 첫 1기는 회원 수를 100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갈렙은목회를 위해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오른쪽),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 국민일보, CBS, 한성교회가 지원에 참여한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장소뿐만 아니라 식사, 건강식품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강덕영 이사장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있기까지 기도하며 헌신하신 은퇴 목사님들을 잘 섬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은퇴목사님들이 한국 교회의 든든한 중보기도자들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며 “오늘날 사회적 지탄의 중심에 선 교회들이 새롭게 갱신되고 변화되는 데 충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미국의 유명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세계 100대 유망중소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유나이티드 재단은 클레식전용 아트홀과 유나이티드갤러리 운영, 하얼빈한국어방송국 유나이티드어린이 합창단 운영지원 등 다양한 문화사업과 함께 기도굑 문화발전 및 선교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저명한 신학자들을 강사로 초빙하는 갈렙 바이블 아카데미도 개원할 예정이다.

회원가입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upfac.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되고 전화(02-533-0377)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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