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사회부, LED 전등 2백 개 헌금 2백만 엔 지원
예장 통합총회(총회장:김정서 목사)가 일본 대지진 긴급 구호를 위해 최근 실무자들을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에 급파, 대지진 피해를 확인하고 재해구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긴밀하게 대처했다.
통합총회 사회봉사부 실무자들은 지진 피해 지역인 이와테현의 교회들이 소속된 오우교구를 방문해, 태양열 LED 전등과 재해구호헌금 1백만 엔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오우교구에서는 4개 교회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교회가 크게 파손된 상황. 하지만 도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유로 원활한 구호활동이 전개되지 않고 있어 총회 사회부는 일본선교사회와 함께 오우교구를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의 교회들을 관리하는 동북교구 재해구호센터도 방문, 태양열 LED 전등 1백 개와 재해구호헌금 1백만 엔을 지원했다. 동북교구에 속한 센다이시에는 10여 개 교회가 지진으로 인해 파손당하거나 교인들이 사망 또는 실종되는 아픔을 겪었다.
일본선교사회는 피해 현장에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방사능 측정기라고 판단, 피해지역의 마을 주민센터와 교회를 중심으로 배분해 각 지역의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기독교단에 속한 교회는 1천8백 개 정도이며 이 중 지진 피해를 입은 교회는 10여 개로 파악되고 있다. 사회봉사부는 “자원봉사 활동은 현재 보다는 일본 자위대가 중심이 된 기초 복구 및 공사가 끝난 다음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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