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동교회서 참회 기도회와 함께 진행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태와 관련, 예장 통합총회(총회장:김정서 목사) 목회자들이 교회와 한기총 갱신을 위한 팔을 걷었다.
총회장을 지냈던 김형태, 김윤식, 김영태 목사를 비롯해 고환규, 유경재 목사 등 원로 목사, 이형기 교수와, 강병만, 서정호, 이성희 목사 등 현역 목회자 등 증경 총회장과 원로, 현역 목회자와 교수 80여 명이 공동 초청인으로 나서 기도회와 공청회를 연다.
기도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열리며 ‘1부 참회 기도회’와 ‘2부 공청회’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한기총 사태와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한 공청회로 열리며, 한기총 대표회장 금품선거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참회하면서 한국 교회와 한기총이 갱신을 통해 거듭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초청인들은 “이번 일로 인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우리 교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저버릴까 두렵다”면서 “이때야 말로 진정 목회자들이 모든 허물고 잘못을 참회하면서 하나님과 역사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교회갱신운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서 있다”며 기도회와 공청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우리들이 먼저 나서서 참회의 기도를 드리며, 향후 일정을 뜻있는 동역자들과 논의하려 한다”면서 기도회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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