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신, ‘상호교류·연합사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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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상호교류·연합사업’ 합의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1.02.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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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양 교단 추진위원회 모임 … 7월부터 통합논의 구체화

예장 백석총회(총회장:노문길 목사·왼쪽)와 대신총회(총회장:박재열 목사·오른쪽)는 지난달 25일 임원 간담회를 통해 ‘교단 통합’을 원칙적으로 합의한데 이어 31일 양 교단의 교단통합추진위원회 모임을 갖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들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함께 숙박하며 장시간 논의를 펼친 교단통합추진위원회 1차 모임에서는 교단통합을 원칙으로 한 것을 1단계로 하고, 2단계는 양 교단의 연합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3단계는 7월부터 통합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단 설립 50주년을 맞는 대신총회 각종 기념행사에 백석측을 초청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대신 여성의 날’ 행사에 백석예술대학 오케스트라가 참석하기로 했다. 또한 6월 20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리는 ‘대신 50주년 기념대회’에 양 교단 목사 장로 부부들이 함께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3월에는 지방순회 전도대회에 양 교단이 연합해 전도부흥집회로 갖기로 하는 방안과 4월 학술대회 때 역시 함께 참석해 양 교단의 신학노선을 발표하는 한편 5월에는 연합체육대회를 통해 만남의 장과 친교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교단통합추진위원회 1차 모임에는 예장 백석총회에서 위원장 장원기 목사를 비롯해 총회장 노문길 목사, 증경 총회장 양병희(유임) 유만석 목사, 부총회장 유중현 목사 김기만 장로, 서기 박철규 목사, 부서기 이규환 목사, 회의록서기 김동기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우영 목사, 회계 전봉열 장로, 부회계 안문기 장로, 백석문화대 총장 고영민 목사, 정치국장 김진신 목사,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대신총회에서는 위원장인 총회장 박재열 목사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김재규 유덕식 목사, 부총회장 강경원 목사 황환우 장로, 서기 조길춘 목사, 회의록서기 박상호 목사, 대신총회신학연구원장 임석순 목사(위임), 유지재단 상임이사 안태준 목사, 한국교회신보 사장 정승욱 장로, 총회회관건립위원회 안요셉 목사, 증경노회장 정원규 이수일 목사, 기소위원장 윤재선 목사, 총무 최충하 목사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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