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교정공무원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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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교정공무원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12.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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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운동본부, 지난 18일 제9회 시상식 거행

▲ 새생명운동본부 이사들과 모범교정공무원 부부들이 시상식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총재:임영훈 목사)가 주최한 ‘제10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거행돼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동구치소 김영준 교위를 비롯해 대구교도소 박우환 교위, 청주교도소 김성오 교위, 순천교도소 지영균 교위, 경북북부제2교도소 박종수 교위 등 5명이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이사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의 사회로 감사 장성현 목사(은행교회)의 기도와 고문 김신웅 장로의 성경봉독, 오정성화교회 엘림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표본부장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가 ‘잊지말고 생각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법무부 안동주 교정본부장의 축사와 이사장 엄기호 목사(성령교회)의 인사말이 있은 후 엄기호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사무총장 박희원 목사(초대교회)의 사회로 공동본부장 조춘일 목사(예심교회)가 심사보고를 한 후 엄기호 이사장과 이주형 목사가 각각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김영준 교위는 31년 장기근속하면서 불우수용자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의 삶을 실천했으며, 박우환 교위는 29년 장기근속하면서 2008년부터 수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아버지학교를 운영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했고, 김성오 교위는 31년간 장기근속하면서 2008년부터 대안학교인 ‘새날학교’를 설립하여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교육한 공을 인정 받았다.

지영균 교위는 30년 장기근속하면서 직장선교연합회와 함께 건강한 교정활동에 힘써왔으며, 박종수 교위는 알콜중독 치매노인들이 입원한 노인전문병원에 매월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매년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교정공무원 세미나를 펼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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