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역, 예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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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역, 예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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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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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만삭된 여인은 해산의 고통이 시작되었다. 여관마다 가득찬 손님들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따뜻한 방을 구하지 못한다. 할 수없이 말구유로 들어가서 아이를 낳았다.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의 탄생 때 있었던 일이다.

성자 예수는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다(히1:2~3). 성부와 성자는 하나이시다. 그 능력과 권세가 동일하고 그 지위는 동등하다. 그러나 죄로 타락한 사람을 구원키 위해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다. 종의 형체를 가지고 오셨다.

완전한 의인으로서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위해 오셨다(빌2:6-8). 예수님의 육체는 특수체질이 아니시다. 죄만 없을 뿐 우리 육체와 같아서 채찍에 맞으며 가시관에 찔리고 양손발에 못박히고 옆구리에 창의 찔림을 받을 때의 아픔과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들의 죄값을 그렇게 하여 대신 치르신 것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이번 성탄절에는 대속의 은혜를 찬미해야 한다. 예수님을 대신하여 선물주는 산타할아버지를 등장시키지 말아야 한다. 선물 중에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번 성탄절에 준비해야 할 선물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야할 선물이 있다. 그 대상은 가난한자, 병든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소외당한 이웃들이다. 그들에게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성탄절은 믿는자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다. 기독교인은 나눔을 통해 행복을 누리는 자들이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 무거운 짐은 나눌수록 가벼워지며 나중에는 없어진다.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 탄생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자. 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렸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의 탄생 축하선물로 무엇으로 준비하여 드려야 할지를 생각해 보라. 우선은 보리, 감자 등을 주님께 드림이 향기나는 제물이 된다. 그 다음에는 예수님이 구원키 위해 오신 죄인, 즉 구원받아야할 대상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가난한자, 눌린자, 고통의 멍에 아래 있는 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돌아온 탕자들을 위해 잔치를 배설해야 한다.

목마른 자들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일은 지극히 작은 선행이다. 불신자에게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케 하는 일보다 더 크고 귀한 일은 없다. 그리하여 하늘의 아버지와 천사들이 기뻐하고 땅에서는 죄인구원을 기뻐하는 성도들의 기쁨이 되는 성탄절이 되게 해야한다. 천국의 본질은 기쁨의 극치이다. 기쁨을 키우는 자와 기쁨을 번지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는 것을 행함으로 옮기는 자가 온전한 자이다.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자가 위선자이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성경에 대하여 능한 자들이었다. 남을 가르치는 선생이었다. 하지만 알고 있는 대로 행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말을 들으라. 그러나 그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다(마23:1-7).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로 인하여 새역사는 전개된다. 예수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역이시다. 그의 탄생이 역사의 기준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이 주전(B.C)과 주후(A.D)가 되게 하였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역사의 주역이 된다. 연극이나 영화,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시련과 연단은 있지만 마지막은 승리의 영광에 이른다. 흘러간 과거야 어쨌든 2010년도의 성탄절부터는 역사의 주역이신 그리스도와 동행하므로 새역사의 주역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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