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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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재단' 출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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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동제일교회서... 해외 선교사 위험상황에 즉각 대처

 

아프간 피랍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전문 재단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사단법인 창립 감사예배로 출발을 알린 위기관리재단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위기관리국으로 시작되어 7차례 설립 준비 모임을 가진 후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위기관리재단은 국내외에서 다가오는 다양한 위기들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함으로 사전 예방을 도모하는 단체다. 또 위기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 지원활동을 통해 물적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기관리재단은 앞으로 위기정보 수집과 긴급구호인력 발굴, 안전 의식에 대한 대국민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문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 감사예배는 법인이사 박상은 장로(샘병원)의 기도와 손인웅 목사의 설교가 전달됐다.

박 장로는 “선교사들이 전쟁과 폭력의 위협에 노출된 상황에서 위기관리재단이 출범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 재단을 통해 흩어진 동역자들을 보호하고 피난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손인웅 목사는 “항상 대비를 하면 어려움이 없다”며 “언제나 위기가 찾아온다는 말을 기억하며 크게 역사하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인 이사장에는 전 유엔대사인 이시영 장로가 선임됐으며 세계선교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선교지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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