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 속에서 세계화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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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리 속에서 세계화를 발견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12.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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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문화대 ‘제1회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

▲ 백석문화대학 외식산업학부(학부장:안종철 교수)에서 한국 요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제1회 백석전국요리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40여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여 성황을 이루었다.

4개 부문 40여팀 출전 …각 부분별 각 대학 고루 시상

백석문화대학(총장:고영민·사진)은 한국식문화의 발전과 한식세계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음식을 찾아라’란 주제로 제1회 한식세계화를 위한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를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외식산업관에서 개최했다.

국내에서 여러 요리대회가 있었지만 한식세계화를 주제로 열린 전국규모의 대회는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가 처음이다. 백석문화대학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쌀응용 요리부문, 김치응용 요리부문, 장류응용 요리부문, 약선요리 부문(당뇨, 고혈압 효능메뉴)으로 구분하여 전국 조리 관련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4개 부문 40여개 팀이 출전, 1차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현장 경합을 벌여 각 부문별 완성된 요리는 맛, 색, 모양, 창의성, 세계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부터 장려상 등에게는 상장과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됐다.

백석문화대학에서는 ‘제1회 백석 한식세계화를 위한 백석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촉진시키고, 우리음식의 장점을 세계인의 기호에 맞게 개발, 널리 보급하여 한국 식문화 발전 및 실질적인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

백석문화대 고영민 총장은 “이번에 입상한 작품은 한식세계화를 위한 기초적인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메뉴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통하여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촉진시켜 본 대회 개최 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 쌀응용 요리부문에서 백석예술대학 이진희 문병진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김치응용 요리부문에서 문경대학 이근배 지선영 학생이, 장류응용 요리부문에서 백석문화대학 김수철 원서희 학생이, 약선 요리부문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 김택열 정성윤 학생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또한 장류응용 제과제빵 제품 개발 부문 교내 대회에서는 백석문화대학 손영학 학생이 금상을, 윤소리 윤소연 황승민 학생이 각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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