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1억3천만원 아이티 구호기금 조성
상태바
교회협, 1억3천만원 아이티 구호기금 조성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11.1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CC 봉사기구인 ACT에 전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아이티 구호를 위해 모금한 1억3천만원을 아이티 구호기구에 전달했다 지난 12일 밝혔다.

교회협은 회원 교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로부터 1억3천만8십6만2천700원을 모금 했고, 교회협 유관기관인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총무:김일환 목사)도 5천3백2십9만8천200원을 모금했다.

교회협은 세계교회협의회 봉사기구인 ACT(Action by churches together)를 통해 모금액을 전달했다. WCC-ACT회원인 Christian Aid와 세계기독교봉사회가 전개하고 있는 ‘아이티 지진 구호와 재건’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

이와관련 정의평화위원회 정상복 위원장은 “WCC-ACT는 그동안 아이티 대 지진과 무관하게 저개발국인 아이티를 위해 세계교회의 유수한 NGO들과 협력해 많은 선교 사업을 전개해 온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도 과거에 WCC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며, “2013년WCC 부산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WCC의 재해 구호사업에 재정적으로 연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2월 아이티 대지진 참사 때 한국 교회와 더불어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구호 활동과 재건을 위한 ‘한국 교회 아이티연합’이 조직되는데 일조한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