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 70여 농촌교회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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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 70여 농촌교회 순례"
  • 승인 2002.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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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윤기석목사)가 오는 2003년 교단의 새역사 50주년을 맞아 전국 농촌교회 순례 기도회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장 농촌선교기관인 기독교농촌개발원(원장:이태영목사)과 농촌목회자단체인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회장:남정천목사)는 지난 10일 경북 봉화군 수곡교회당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만 1년동안 전국 농촌교회 6백70여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곡교회에서 열린 첫번째 예배에서 참가자들은 ‘전국의 농촌교회 목회자와 성도들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순례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농촌의 희년을 위한 5백일연속기도회’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암담한 농촌현실 속에서 좌절하지 아니하고 하늘의 기쁜 소식과 희망을 농촌에 선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태영원장은 “농촌 교회 한 곳 한 곳이 주님이 계시는 거룩한 터전이며 성지라는 생각으로 순례를 준비했다”며 “순례기간동안 수집된 전국의 농촌교회 사진을 내년 6월 10일에 있을 새역사 희년대회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예수교장로회 38회 총회를 기점으로 기장교단이 새롭게 호헌총회를 열고 새출발한 것을 기점으로 오는 2003년 만 50년을 맞아 다양한 희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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