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하사금으로 채명신 사령관 당시 지어진 제2작전사령부 내 무열대교회가 지난해 신축에 따라 최근 선교관으로 개축해 준공식과 함께 장로 및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을 거행했다.

1부 준공식은 박춘섭 건축위원장의 건축경과 보고, 신현진 목사(군선교연합회 대구지회 증경이사장)의 입당기도, 테이프 컷팅, 선교관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감사예배는 제2작전사령부 군종참모인 이호열 목사(무열대교회)의 집례로 문효빈 목사(5군지사 오성교회)의 기도에 이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가진 3분 임직식은 장로 임직에 김상일 목사(3사관학교 충성대교회)가 안수기도했으며, 안수집사 안수기도에는 서우정 목사(53사단 충렬교회), 권사 취임에 유신 목사(50사단 강철교회)가 기도하고, 악수례,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4부는 홍은해 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의 권면과 최문식 목사(육군군종목사단장)의 축사, 임직패 및 기념품 증정, 컨콜디아중창단의 축가, 이철휘 장로의 답사, 이덕희 목사(군선교회 대구지회장)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어느 지역보다 군선교의 열정과 협력이 왕성한 가운데 이번 무열대교회 선교관 개관으로 민과 군 간의 가교의 장으로 군복음화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임직한 이들은 다음과 같다.

△장로: 이철휘(2작전사령관) 서맹선(지휘통제실 2차장) 김창한(기무부대장) △안수집사:김영섭 차상태 김오중 △권사: 김미영 김재숙 이소민 이순옥 이주실 이추자 임정애

<대구 = 이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