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현주 기자) 백석예술대학 교수들이 제자들을 영성의 축제로 초대했습니다.

지난 20일 백석대학교회 교육관에 모인 90여 명의 학생들은 아직 믿음이 없거나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믿음의 장으로 초청한 교수들은 모두 14명.

지난 한 학기 동안 전도에 필요한 사역훈련을 마친 후 '와 보라'라는 이름으로 전도 축제를 마련한 것입니다.

'와 보라'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님과 성령, 죄에 대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찬양으로 닫힌 마음을 열었습니다.

스승과 제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삶과 신앙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제자구원을 사역의 0순위로 세운 백석예술대학 교수들. 그들이 마련한 와보라 전도 축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집니다.

11월 3일 세번째 만남에서는 교수들이 직접 제자들의 발을 닦는 세족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와 보라 전도 축제가 끝나게 되면 90여 명의 학생들은 내년까지 신앙의 길로 인도됩니다. 부활절을 기해 세례로 거듭나게 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김목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