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신세대에게 적극 다가가야
상태바
교회, 신세대에게 적극 다가가야
  • 운영자
  • 승인 2010.07.28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당수 교회에서는 젊은이들이 줄고있어 미래 한국 교회의 성장정체 내지 쇠퇴를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않다. 특히 오늘의 신세대는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이 과거 어느때 보다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 신세대 전도전략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 더욱 깊어갈 것이다.

사회학자들은 오늘의 신세대를 철저한 상업주의와 젊은이들의 자유의식이 만나 형성된 세대라 분석하기도 한다. 신세대의 전형적인 특징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 있고, 집단보다는 자신을 위한 직업관과 상사관을 선호하며 자유로운 공동체를 갈망하고, ‘나’중심의 언어를 즐겨 사용한다. 자기취향이 분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출한다. 자유주의를 지향하며 도전의식으로 쾌락과 물질을 추구하는 과감한 의식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신세대는 컴퓨터와 영상매체에 익숙하며, 취미는 매우 다양하고 개성과 논리면에서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번뜩이는 면을 보여주곤 한다. 이런 특징들은 자기 개발로 나타나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자기의식이 부정적으로 발전하면 이기주의나 무책임, 가치관 부재 등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이 받은 상처, 소회, 미움에 반응하지 않는다. 종교도 선택할 뿐이지 헌신하지 않는다.

인기스타를 모방하고 갈명하며, 돈과 성공에 집착하기 쉽다. 이러한 신세대를 어떻게 교회로 끌어들이며 그들이 교회에 안착하게 할 수 있을까에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 또,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볼 때 신세대는 실제 비판적인 요소로 상당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비판하기 보다는 기성세대가 먼저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자세를 통해 신세대와 접촉할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즘 교회일각에서는 신세대 젊은이들을 교회에 불러들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한다. 연극이나 영상을 통한 메시지의 시각화와 병원봉사 및 사회복지시설사역 등 특화된 선교방법을 개발하여 호응을 얻는 교회들도 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신세대 취향에 맞는 선교프로그램마련이 필요하다. 신세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내일을 위한 교회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