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란타 기아대책 ‘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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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란타 기아대책 ‘AID’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07.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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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창립

미국 애틀란타 기아대책 ‘AID(Action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가 지난달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기아대책이 이를 지원했다.
 

AID는 앤드류 영 전 대사의 특별보좌관인 윤승구 박사와 정인수 목사, 정정섭 회장의 협력으로 애틀란타의 한인사회와 함께 지구촌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떡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미국에서 21세기 선교를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창립됐다.
 

해외에 창립 지원된 기아대책은 이번까지 17번째로 지부 개념이 아닌 ‘파트너십’으로 긴급구호 지원, 공중보건 개선, 리더십 양성 등을 주요 목표로 미국 50개주와 중국 31개성에 기아대책 운동인 떡과 복음의 사역을 실현하며 현지에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정정섭 회장은 “이번 창립은 서방국에서 한국에 지부를 세우는 것이 아닌 한국이 서방국과 협력해 제3세계에 대한 지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AID는 한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NGO 리더십 모델이 되어 미국 내 미국인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인 사회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식에서 마틴루터킹 특별보좌관, 미국 지미 카터 행정부 최초 흑인 유엔 대사, 애틀랜다 시장 등을 역임한 앤드류 영 씨가 이사장에 추대됐으며, 애틀랜다 한인연합장로교회 정인수 담임목사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앤드류 영 신임 이사장은 “AID의 창립 목적은 세계복음화이다. 예수께서 네가 나의 영 안에 거하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다”며, “떡과 복음으로 육적, 영적 굶주림을 종식하기 위해 설립되는 AID의 첫 걸음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식에는 정정섭 회장, 국제기아대책연대 구득수 사무총장, PGM 선교회 국제대표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 호성기 담임목사, 탤런트 권오중 집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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