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생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ALEC 2010’
상태바
예일대생들에게 배우는 리더십 ‘ALEC 2010’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7.0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 각국 차세대 지도자들의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 ALEC 영어 컨퍼런스 지난해 모습.

아바드교육원, 27일 연세대·28-30일 청원진주초대교회
세계 최고 수준의 젊은 인재들이 강사로 나서 노하우 전수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의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 영어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바드리더시스템교육원은 오는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연세대학교에서 ‘ALEC 아바드 리더십 영어 컨퍼런스’를 갖는데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는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예일대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2박 3일간 보내며 직접 상담도 받고 그들의 모든 것을 실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컨퍼런스는 한국에 있는 인재들에게 영어에 대한 도전과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도전받고, 리더십과 학습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특히 세계 최고의 대학인 예일대학교 대학원생들 9명이 강사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공부와 지도자 자질이 전 세계 상위 2%에 속해 있는 젊은이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GYLC(Global Young Leaders Conference)에 초청받고 2009년에는 UPIC(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청년들이다.
무엇보다 이미 미국 내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문 과학 예술분야 등 각계 최고의 전문가로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강사진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봉사하며, 한국교회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컨퍼런스를 기획, 실무를 맡고 있는 전천하 청년(전태식 목사 아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예일대 강사진들은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친구들”이라며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하는 지도자들도 자신들이 다른 사람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청년은 특히 “한국에 있는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그리고 지도자의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차세대 지도자들은 한국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게 되며 그들의 더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컨퍼런스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 각국에서 오는 차세대 지도자들이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나중에 시간이 지나 이 친구들이 각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을 때 한국을 단지 지식으로 습득한 분단국가라 생각지 않고 가슴으로 경험한 한국을 기억하여, 먼 훗날 그들이 한국의 큰 힘이 되고 우리 또한 그들과 같은 인재들을 양성하여 그들과 함께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매회 때마다 새로운 강사들과 새로운 주제, 프로그램, 게임을 개발, 글로벌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변화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진로상담과 미국 유학을 비롯 세계적인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궁금한 질의응답시간을 예일대생들과 일대 일로 가질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