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위 "부활절 문화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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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위 "부활절 문화 개선 필요"
  • 승인 2002.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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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위원회(회장:장광영감독)가 부활절카드 활성화 등 부활절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회언론위는 “성탄절이 인류 소망의 시작이라면 예수님의 부활은 소망의 완성”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부활신앙이야말로 모든 죄와 사망을 이긴 기독교 복음의 진수요 핵심인데 지금까지는 부활절 예배 등 교회중심의 문화만이 주류였다”며 “부활의 소망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부활절카드의 활용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의 대표적 문화인 카드를 부활절에 접목해 부활의 소망을 이웃과 나누며 순수하고 깨끗한 경건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도이다.

부활절카드를 보급하고 있는 모 단체는 성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활절의 카드활용이 저조한 형편이라고 지적하면서 ‘기독교 2대 축제의 날’인 부활절 문화개발의 필요성을 대변하는 한편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부활절카드를 보급하고 있어 교회언론위의 제안에 더욱 힘을 실리고 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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