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목회자들 ‘영성강화’로 사명 재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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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목회자들 ‘영성강화’로 사명 재다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3.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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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8명의 강도사후보생 교육생들이 첫날 저녁집회에서 정용범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강도사 연수교육’ 138명 신두리수양관서 3박4일 교육
실무 강사들 낮엔 특강·새벽 저녁엔 집회로 영성강화

 


예장백석 총회(총회장:유만석 목사·왼쪽) 교육국(국장:문채근 목사·오른쪽)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2010년도 강도사 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신두리명성수양관(원장:유만석 목사)에서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138명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집중 교육을 받았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강도사 후보생들에게 ‘영적 지도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랜 수업과 훈련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에 서게 된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영적 지도자를 세워 사용하셨듯이 이 시대에 귀히 쓰임받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이름을 변경한 총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5월 21일 백석 전진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국장 문채근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교육은 영성강화와 함께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면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잘 알려지지 않고 목회현장에서 본을 보이고 있는 선배들과 실무자들이 중심이 돼 그야말로 유익이 되는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도사 연수교육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총무 김자종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곧바로 유중현 목사(성현교회)가 ‘교회부흥과 목회자 자리관리’에 대해 강의했으며, 저녁시간에는 정용범 목사(반석교회)와 문채근 목사(예닮교회), 이동현 목사(평화교회)가 말씀과 성령, 열린대화의 광장, 영성부흥회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또 낮 시간에는 윤장희 목사(풍성한교회)가 ‘목회철학과 비전’에 대해, 김봉태 목사(영원교회)가 ‘목회자의 윤리와 인격’에 대해,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와 이해림 목사(안산빛나교회 부목사)가 ‘현장목회의 실제’에 대해, 교단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가 ‘교단 역사와 비전’에 대해, 임원택 교수(백석대학원 교무처장)가 ‘소명의식의 재조명’에 대해, 정인찬 교수(백석신학학장)가 ‘성경신학’에 대해, 김진섭 교수(백석대 신학부총장)가 ‘영성신학’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함께 3일간의 새벽시간에는 문채근 목사와 심효택 목사(열린문교회), 김자종 목사(열리는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강도사 후보생들을 오전과 저녁 강의에 앞서 찬양의 시간을 통해 마음문을 열었으며, 저녁 집회 후에는 개인기도시간을 갖는 등 개인의 영성회복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개회예배는 교육국장 문채근 목사의 사회로 실행위원 성두현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유만석 목사의 설교에 이어 총무 김자종 목사의 광고와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특히 개회예배 시간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강도사 후보생들에게 유만석 총회장이 표창패를 수여했다.

폐회예배는 총무 김자종 목사의 사회로 회계 김희석 목사의 기도와 부총회장 노문길 목사가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강도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모범자를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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