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 20명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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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20명에게 장학금 전달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3.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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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103년 만에 처음”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그 의미를 더 크다.

 

기감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세신교회에서 ‘제1기 선교사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20여 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고교생 9명, 대학생 11명 등 전체 2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중고교생 9명 중에는 국내 1명, 해외 8명이 포함됐으며, 미화 1천 달러, 대학생 11명 중에는 국내 6명, 해외 5명이 포함됐으며, 국내 대학생은 2백만 원, 해외 대학생은 미화 2천 달러를 전달했다. 1명의 지정 기탁 장학생에게는 25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과 관련 장학재단은 “감리교회 세계 선교 103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선교자 자녀 장학사업의 뜻을 기리고,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선교사 자녀들에게 용기와 자긍심을 극대화시키는 선교사자녀장학재단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교사자녀장학재단은 지난 2월 19일 ‘제1기 선교사자녀장학생 선발위원회’를 열고, 재단 이사들과 감리교 본부 선교국 임직원이 모여 1차로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재단은 또한 원활한 장학금 자원 확보를 위해 각 지방회의 감리사 및 선교부 총무에게 공문을 발송해 지방회에서 1구좌 10만 원 후원을 결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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