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최고봉은 예수 그리스도”
상태바
“성경의 최고봉은 예수 그리스도”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3.02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성경교재 ‘성경 정상 오르기’ 개발한 박종구 목사

“교회가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설 때, 우리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정답은 성경입니다. 성경의 정상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성경의 정상으로 초대하시고 이끄십니다.”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원장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이 새로운 성경교재 ‘성경 정상 오르기’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보는 교재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약과 신약을 보는 성경 공부 프로그램이다.

박종구 목사는 “성경의 주요 테마를 24 컨셉으로 접근해서 구약을 조명하고, 예수님께서 어떻게 해석하고 완성하셨는가를 보여주고, 장차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탐험하는 성경 테마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 교재는 창조, 언약, 은혜, 출애굽, 하나님 나라, 십자가, 부활, 재림 등의 24가지 주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체계화했다.

“교의학적인 논술이 아니고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가며 성경에게 듣는 어프로치입니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총망라했습니다. 한국 교회 정서에 거부감이 없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재입니다.”

▲ 박종구 목사(크로스웨이 성경연구원장)는 "'성경 정상 오르기'는 한국 교회 정서에 거부감이 없는 기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교재"라고 강조했다.
이 교재의 특징은 ‘성경 정상 오르기’라는 제목에서도 발견된다. 박 목사는 “정상은 핵심을 말하며, 성경의 핵심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거시적 시각으로 통전적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교회 정서는 성경의 작은 가지를 조명하고 분석하는 것은 탁월하지만 나무와 전체 숲을 보는 데는 소홀했다”고 지적한 박 목사는 ‘성경 정상 오르기’는 성경의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재는 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한다.

“한국 교회는 대변혁의 도전 앞에 직면했습니다. 성장에서 성숙으로 가야 하는 시급한 요청이 있습니다. 신학도 많이 발전되었고, 새로운 세대의 출현으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교회도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박 목사는 한국 교회는 자의적 성경해석의 폐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물 중심의 모형설교, 단편적 성구 인용에서 오는 억지 해석, 행위에 근거한 윤리적 설교 등이 주종을 이루는 등 예수 그리스도가 증발된 성경해석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하면 성경은 한낱 이스라엘의 민족사이거나 위인 전기, 또는 도덕 교과서에 불과합니다. 위인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윤리적 선행으로도 구원받을 수 없고요. 그리스도 중심의 시각은 성경의 권위를 찾는 바른 길입니다.”

특히 ‘성경 정상 오르기’는 크로스웨이 여섯 번째 교재로 크로스웨이의 결정판, 또는 완결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성경 공부의 초보자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그룹별로 사용할 수도 있고, 또 지도자에 의해서 공부할 수 있는 다용도 교재로써 목회자 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활용이 가능하다.

시청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75컷의 그림을 24과에 걸쳐 배열하는 등 교재 내용의 시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관련 성경의 장과 절을 관주처럼 달아 놓아 성경 공부의 친절한 가이드 구실도 하고 있다.

박 목사는 “성경 공부의 초보자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며, 성경 지식이 많은 이들에게는 총정리 핸드북이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크로스웨이 프로그램처럼 한국 교회 앞에 교재의 내용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목회자 초청 세미나’도 전국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8일 서울지역(올림픽파크텔)을 시작으로 16일 부산지역(부산 벡스코), 23일 광주지역(광주무등관광호텔)에서 진행한다. 크로스웨이 25주년의 사은세미나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등록금이 없이 교재대 2만원으로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의 한국 교회는 변화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목마름도 있습니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한국 교회가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설 때, 우리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것입니다.”

박 목사는 “교회다운 교회 회복,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는 운동과 같은 맥락인 이 말씀운동은 결코 시류에 영합할 수 없으며, 진지하고 바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