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셀프 컨설팅: 공동체와 비전을 공유하라
상태바
<9-7> 셀프 컨설팅: 공동체와 비전을 공유하라
  • 운영자
  • 승인 2010.02.25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체와 비전을 공유하라

목회컨설팅 변혁의 단계에서 교회의 기능적 영역에 이어 교회 구조적 영역을 보자.
교회가 성숙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갖고 있는 구조의 변경은 불가분하다. 대그룹은 예배가 아니라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룹들이다. 셀 리더, 팀장, 교사, 각 부서장, 기관장들이 함께 매월 마지막 주일날 모여서 한 달 동안 진행된 비전들을 함께 나누고, 다음 달 진행될 새로운 비전들의 성취를 위해서 의견을 모으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이다.

비전은 공유되어야 비전이다. 끊임없이 비전을 공유하고 그 비전에 따라 사역을 결정하고 그 사역을 함께 공유하여 준비하며, 기도하는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연령별 친밀감과 새가족 정착을 중점으로 하는 중그룹(남, 여전도회, 동우회 모임)과 소그룹(목장, 셀, 구역모임과 팀사역)이 있다. 최근 멘토링과 사역코칭의 필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이 일대일 사역은 더 확대될 것이다. 교회의 건강한 연령별 사역배치는, 40대 사역의 리더그룹으로, 50대 사역코칭그룹으로, 60대 이상은 인생의 멘토그룹으로 준비하여 사역의 체계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현재 한국 교회의 변화해야 할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 하겠다.
4대 구조를 설정하고, 대그룹 모임을 어떻게 변혁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다음은 시스템의 영역이다. 한국 교회는 ‘전도’, ‘새가족 관리’, ‘새가족 정착’, ‘새가족 양육’, ‘전교인 교육과 훈련’, ‘리더 세우기’, ‘직분자 세우기’ 시스템 등 규모 있는 사역을 위한 기본적인 7가지 시스템을 완성해야 한다.

신앙대회 계획수립 영역이다. 교인들의 영적 성숙과 결단을 위한 교회적인 평신도 신앙대회를 계획하도록 한다. 교회가 준비하는 방식에서 평신도들이 기획하고 준비하여 자신의 영적 각성과 성숙을 위한 도전의 기회를 갖게 한다. 초점은 목회자는 강사 섭외만 하고, 목적과 모든 진행은 평신도들에 의해서 되게 하라.
참고할 것은 부흥회와 사경회의 개념을 분명히 인식하고 진행하길 바란다. 부흥회는 부흥사가 성도 전체에게 부흥의 목적으로 진행되어진다. 말씀 사경회는 개인적으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성숙을 도모하게 하고, 그 후에 이루어지는 성장이다. 말씀을 풀어 해석해서, 이 시대에 필요한 말씀을 해 주는 것이다. 부흥회보다는 사경회 중심으로 하기를 제안한다.

평신도 신앙대회는 세미나 형태를 띠면서 교인들의 신앙에 필요한 주제들을 가지고 신앙대회를 할 수 있다. 탁월한 강사들을 세울 수 있는 장점과 교육과 훈련과 말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말씀 수련회는 연 2회 담임목회자가 하는 것이 좋다. 신약과 구약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책을 하나 정해서 담임목회자가 직접 인도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본질적인 부분에만 집중하면 말씀 연구가 가능하다. 그래서 결단하고 내년부터 말씀 수련회를 1번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자.
수련회, 리트릿, 비전캠프, 비전축제, 선교여행 영역이다.

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러 형태의 신앙적 도전을 경험하게 하고 신앙이 생활화 되도록 해야 한다.
전 교인 공동체 회복 수련회는 내적 치유 수양회와 아울러 공동체 회복을 해야 한다. 교회가 해야 될 아주 중요한 것은 공동체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현 시대에서 꼭 필요한 영역이다.

중직자 리트릿을 시행하라. 중직자는 항존직을 의미한다. 이들과의 리트릿은 의도적으로 해서, 비전 공유를 하면 좋다. 비전 공유의 방식은 건강한 교회들에 관한 책을 읽게 하거나, 건강한 교회를 미리 조사를 하고 보고를 하게 해서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토론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공동의회, 사무총회를 하기 전에 비전캠프를 열어라. 비전캠프는 목회정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놓고 워크숍에 붙여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내게 하라.
비전트립을 시행해서 다른 건강한 교회들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다(국내외 건강한 교회 탐방 프로그램). 교회변화를 도모하려고 할 때 항존직과의 공유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선교여행, 연합회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