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개혁과 영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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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개혁과 영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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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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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엽 목사<기독교정화운동>


한국 교회는 지금 신음하고 있다. 교회는 진정한 부흥대신 수평 이동에 혈안이 되고 있고 이제는 성령의 은사(恩賜)들이 돈 거래로 매매되고 있다. ‘교계의 어디를 가보아도 도적놈들 뿐이고 사기꾼들 뿐`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튀어 나오고 있다. 교단에서는 회두(會頭) 하나를 뽑기 위해서 세상 법정에 나가 판단을 의뢰해 기다리며 희비를 창출하고 있고 부흥사들은 떼를 지어 뜯어먹기에 바삐 돌아다니며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이래도 누구 하나 베옷을 입고 서울의 광장에 나가 무릎을 꿇는 이가 없고 당연하다는 듯이 활개치고 다니고 있으니 장차 기독교계가 어찌 될 것인가? 좀 지나친 말 같지만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그러나 보이지 않게 한탄하며 탄식하는 종들도 많은 줄 안다.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교계를 청소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종들도 다수인 줄 안다. 이에 교제도 하나의 도련(道鍊)의 종으로써 생각을 해 보고자 한다.

이는 현 교계는 너무 바빠서 기도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쁜 것이 아니라 바쁜 마음을 먹고 기도를 회피한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마음만 다져 먹으면 얼마든지 시간은 만들 수 있다. 두말 할 것 없이 뜻있는 종들은 하루에 5시간씩만 기도하라! 그러면 풀린다. 새벽 기도에서 2시간 오후 4시에서 6시까지는 반드시 기도해야 하고 자기 전에 1시간씩만 기도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오늘도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했는가를! 그러면 무엇인가 느끼기 시작 할 것이다. 하루 5시간 기도한다는 것은 결국은 회개를 많이 한다는 뜻이다.

회개를 많이 하면 그것이 바로 주의 계명과 말씀을 지키고 따른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주께서 가까이 하시고 계속해서 간섭하시며 갈 길을 가르쳐 주신다(시32:8). 주께서 가르쳐 주시는 길로만 가거라. 그리하면 이 땅이 새로워질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바로 한국의 개혁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 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사 30:21).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칭찬이든 책망이든 들어야 한다. 이 들을 줄 아는 것이 없으면 잘못된 길로 가도 고칠 수가 없다. 고치지 못하면 부패하고 썩는다. 함께 썩으면 돼지처럼 썩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믿음, 이것이 곧 영성이다. 칼빈이 말하는 경건의 영성은 부패를 척결하지 못한다. 자가적인 의만 다듬기 때문이고 자칫하면 하나님의 지속적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가의인(自家義認)에 빠지기 십상이고 이 십상은 필연 외식에의 지름 길이기 때문이다. 웨슬레의 성화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의 신은 계시의 신이고 천지를 창조하신 신이다. 그 분은 자기를 계시 하시고 자기의 옳음을 스스로 알리시는 하나님이다. 오히려 책망이 많다, 책망이 많다는 것은 더욱 하나님의 의에 살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뜻이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지속적 관계에서 대화의 교류가 연속 되어야 한다. 이것이 곧 기도요 부름 짖음이다.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알려주신다고 하셨다(렘33:3).

이와 같이 ‘하나님과의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교류의 대화적 관계` 이렇게 우리는 영성의 개념을 도출해 내어야 한다. 지금까지 영성의 개념은 상태적 개념으로만 정의하고 있어서 역동적이지 못했다. 한국에서 영성의 개념이 완전하게 개발되고 그것이 일반 도든 교역자들에게 실시 되는 날 한국의 개혁은 거침없이 성령님의 권능으로 완성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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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2010-03-07 23:02:55
청소는 간단 합니더
지금 목사직을 내려 놓는것

아님 국가에서 먼지를 털어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