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희망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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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희망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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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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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사역의 종합화로 교회 신뢰 회복” 
 봉사단-한희년 기구 통합

 
 (서울=공종은 기자) 그동안 별도의 대사회 봉사를 펼쳐오던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전격 통합, 한국 교회의 섬김을 하나로 묶어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는 ‘섬기는 교회, 희망의 사회를 향한 통합 총회’를 갖고 기구를 통합하고,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하 희망봉사단)으로 힘차게 새 출발을 했습니다.
 
 희망봉사단은 이날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김삼환 목사, 상임단장에 이영훈 오정현 목사, 총무에 최희범 목사 등으로 구성된 조직 구성을 인준하고, 재해구호, 사회복지, 학술, 국제, 자원봉사, 북한지원사업, 홍보출판, 사회복지엑스포 등 8개 사업위원회를 두기로 했습니다.
 
 봉사단은 용산 참사 유가족 6가구에게 위로금과 치료비 1억5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아이티 지진 재해구호를 위한 기금도 15억 원을 모금해 아이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희망봉사단은 한국 교회의 섬김과 나눔을 하나로 묶어 ▲사회봉사운동 전개 및 교육 ▲국내외 각종 재난에 대한 구호 및 복구사업 ▲소외계층에 대한 구제사업 ▲한국 교회 사회복지엑스포 및 총람 편찬 ▲기부문화 확산사업 ▲기독교사회복지 학술 및 연구  동 ▲국내외 사회복지사업 관련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홍보 및 출판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010 한국 교회 희망선언문’을 발표, 섬김과 나눔 사역의 종합화로 한국 교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는 서해안 원유 유출 사고를 전후해 한국 교회의 봉사사역을 종합화할 필요성에 의해 출범한 후 그동안 사회적 아픔과 위로가 필요한 곳을 찾아 위로와 소통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러던 중 비슷한 성격의 단체가 수행하는 섬김 사역이 경쟁과 중복으로 나타나는 것을 우려해 양 기구가 지난해 3월 통합 논의를 공식화하여 실무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조율에 실패, 조직 통합보다는 사업 연대로 조직 통합을 보류하고, 올해 1월 양 측의 대표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통합을 결의, 이날 섬기는 교회, 희망의 사회를 향한 통합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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