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영적지도자 이렇게 세워진다: 자신의 사역유형을 확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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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영적지도자 이렇게 세워진다: 자신의 사역유형을 확정하라
  • 승인 2009.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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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역유형을 확정하라




목회자의 성숙 1단계는 40대에 자신의 목회이미지를 결정하는 단계이다. 40대는 준비된 30대의 기간 동안 발견된 잠재력과 자신의 재능 그리고 사역의 다양한 임상을 통한 자신만의 고유한 유형을 확정지어야 하는 시기이다.



지도자는 자신의 준비를 함에 있어서 강점을 강화하고 전문화하는 과정을 형성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전도, 사회봉사, 지역 섬김, 성경연구, 설교의 탁월성, 교육 등을 말한다. 목회자는 통전적인 교회 사역의 전반을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어야 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전문적인 사역유형을 확정하고 그것을 강화하는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받은 은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길을 파악한다. 이 시기에서는 자신의 잠재된 자질들이 드러나게 되며 사역의 우선순위에 따라 그의 집중 사역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리더로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고 자신만이 갖는 사역과 열매가 나타나는 단계이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현상에는 명예심, 권위의 욕구, 자신의 위치, 리더로서의 인정 등을 추구하게 되는데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지도자의 인격을 통한 열매 즉 섬김의 리더십일 것이다. 따라서 인격적이며 섬김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그를 본받고자 하는 멘티들이 형성되는 것으로 지도자의 위치 매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기에서는 지도자의 영향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영향력과 동시에 이 단계에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는 목회적 실력을 가져야 한다. 특히 설교의 탁월성과 가르침의 기술 그리고 사람을 세우는 사역을 잘 감당하는 능력을 구비해야 하고,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그 순서에 따라 일관성을 갖고 사역을 도모해야 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겪는 가장 큰 아픔은 방향성을 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세미나에 참여하여 속전속결의 교회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 찾기를 하는데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물론 세미나를 통해 사역의 계발과 발전의 원리를 익히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사역의 향방 없이 이곳저곳을 헤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세미나 참석은 자신의 사역방향을 결정하고 그 이미지를 구현하고 실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원리를 제공하는 사역을 배우고 익혀서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내, 외적 환경에 맞게 연구 발전하여 그 교회만의 독특한 사역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과거의 사역성공의 원리가 지금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미래를 예견하고 미래지향적 사역을 계발하고 연구하여 자신만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침체와 정체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40대의 사역자들이 갖는 아마추어적인 준비에 있다. 목회자는 프로이다. 프로는 자신의 특기와 강점으로 성공적 인생을 산다. 이러한 프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첫째, 자신의 사역유형을 확정해야 한다. 자신의 사역유형은 교회이미지와 직결된다. 그것은 목회자의 준비성과 재능 잠재력의 표출로 나타나게 된다. 둘째, 이 단계에서 사역의 열매를 거두어야 한다. 사역의 이미지에 맞게 준비된 동역자들이 형성되어야 한다.

셋째,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일관성을 유지하며 계발하고 수정하는 객관적 작업을 지속화해야 한다. 넷째, 자기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이 단계는 사역의 중년기를 맞게 되어 교단과 노회(지방회)등의 활동을 요구받는 시기임으로 자기관리에 역점을 두지 않으면 쉽게 자기 경영에 실패하게 된다. 자기경영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이다. 자기준비는 자기관리능력에 달려있다. 자기관리능력의 상실은 사역의 허무함을 가져다줄 뿐이다.

끝으로 배움의 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사역의 익숙함과 어설픈 인식으로 인하여 교만하기 쉽고 후배들과 배움의 터전에서 만남을 갖는 것에 자존심 상해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배움은 성공의 길이며 겸손을 유지하며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길이다. 이 단계에서는 더 이상 이론적인 사역의 방법론이나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본질에 집중하며 목회자로서의 기본적인 삶에 자기를 경영해야 한다.

목회자의 본질과 교회의 건강도는 목회자의 본질에 대한 자기헌신에 달려있다. 그것은 인격 갖추기와 목회의 기본 갖추기를 강화하고 하나님과 교회중심의 삶으로 궤도를 수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사역이미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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