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생태신앙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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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생태신앙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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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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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적 인간은 자연 지배 아니라 돌봄"

(서울=최창민기자) 정치권에서 4대강 정비 사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태신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생명의강 지키기 기독교행동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신학적 이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과학적 문제제기 등의 발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장윤재소장은 “인간에 대한 잘못된 신학적 이해 때문에 지구와 생명체들에 대한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며 창세기 1장 28절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성경구절을 언급하고 “자연을 착취하고 지배하라는 뜻이 아니라 지키고 돌보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원적으로 더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원대 이상훈교수는 4대강 정비 사업의 허구성을 주장했습니다. 이교수는 한국이 물부족 국가라는 주장에 대해 허구가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의 물밀도는 국토가 좁고 인구가 많다는 것을 나타낼 뿐, 사용할 물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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