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계광장서 기증자와 수해자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목사)는 지난 9일 청계광장에서 ‘제13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3년전부터 9월 둘째주를 ‘장기주간’으로 정하고 각종행사를 펼쳐온 장기본부는 올해 장기주간을 9월 7~12로 정하고 ‘Save9!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9(求)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사후 각막 기증자 유족들과 수해자들이 함께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를 격려했으며, 장기기증운동본부 박관용이사장이 기증자 유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후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가수로 알려진 김지호군과 빛소리중창단의 노래와 서울 메트로 팝스 오케스트라, 뮤직퍼포먼스 그룹 ‘예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장기기증운동본부는 9월 9일 장기기증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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