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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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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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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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이전에 공통점 이야기 하자”

한장연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 개최

 
 (서울 = 공종은 기자) 26개 장로교단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찢고 분열시킨 죄를 회개하고, 서로 하나가 됨으로써 사회의 갈등 치유와 남북통일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칼빈 탄생 5백주년을 맞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요셉 목사. 이하 한장연)가 개최한 ‘연합과 일치를 위한 장로교의 날’에는 한장연 소속 예장합동과 통합, 합동정통 등 26개 교단에서 목회자와 성도 5천여 명이 참석해 장로교단의 하나됨과 일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 분열의 현실 앞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서로의 공통점을 이야기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 ‘세계복음화와 선교’, ‘국가와 민족,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번 장로교의 날에서는 26개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성찬을 나누며 한 형제임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성만찬은 지난해 9월 제주선교 백주년을 기념하는 총회에서 이루지 못한 성만찬이 이루어진 날이어서 그 역사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한장연은 대회선언을 통해 “한국 장로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찢고 분열시킨 죄를 회개하고, 교회의 연합 없이 사회 갈등의 치유와 남북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장로교회는 서로의 차이점을 넘어서서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합함으로써 서로를 사랑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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