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 예배로 러시아 복음화 선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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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 예배로 러시아 복음화 선봉된다
  • 이석훈
  • 승인 2009.06.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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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 러시아 연해주에 새로운 다리를 놓는 ‘월드 브릿지 미션’
▲ WBM은 그동안 몽골(사진)에 주력해 오던 선교방향을 러시아로 병행하게 된다.

WBM, 러시아 선교사연합회와 청년 및 청소년 연합성회 개최


24~26일 우스리스크성서교회


월드 브릿지 미션(World Bridge Mission)에서는 극동 러시아 연해주에 새로운 다리를 놓는다.

선교지에 다리를 놓는 사람들의 모임인 WBM(World Bridge Mission)의 대표 박영민 목사(서울영광교회)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화해를 통한 수직적인 다리를 놓는 사명과 나라와 나라, 도시와 도시, 교회와 교회, 그리고, 나와 이웃에게 수평적인 다리를 놓는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고 사역하고 있다.

이것은 각성과 부흥과 화해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사역이다.

WBM은 몽골에 다리를 놓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여러 사역 분야에서 많은 열매를 맺고 있고, 2009년도에는 새롭게 러시아 선교 전방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사이에 다리를 놓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의 영적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러시아 정교회가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복음주의 교회들은 물론 천주교까지 박해하고 있으며 기독교 사이비 이단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 연해주는 60여 한인선교사 가정이 사역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240만정도 된다. 또한 이 지역은 러시아로서는 아시아의 가장 끝인 극동의 연안으로서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구이며, 극동의 함대의 해군기지가 있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연해주는 지정학적으로도 요충지로서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곳은 한반도와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경하고 있다. 중국과는 흑룡강을 사이에 두고 양국의 국경 도시를 통하여 물적.인적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그로인하여 불라디보스토크와 우스리스크시에는 중국인과 중국조선족, 북한의 노동자들이 이 지역의 이방인으로 많은 교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은 러시아인, 고려인, 중국인, 조선족을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 사역을 하므로 다민족(MULTIPLE PEOPLE) 선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중국과는 달리 종교법에 의해 외국인 선교사들도 러시아의 교단에 가입되어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선교사들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역을 보장받고 있다.

이 지역의 복음화율은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으나 현재 도시 안에 존재하는 개신교회의 수를 감안해 추산해 볼 때, 3%미만으로 추정된다. 현재 개신교 선교에는 러시아 정교회의 비 협력적인 태도, 아직까지 많은 기성세대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공산주의의 유물사관, 자본주의가 시작되면서 밀려든 물신풍조 등이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애는 오히려 역으로 복음의 진보에 유익한 기회로 작용될수 있을 것이다. 형식적이고 명목적인 정교회에 대하여는 활기 넘치는 감동적인 예배와 말씀으로, 공산주의 유물사관과 자본주의의 물질주의에 대해서는 인생의 의미와 영원을 보장하는 하나님의 생명의 힘을 대안으로, 주의 심장을 가지고 저들에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 연해주 한인 선교사연합회(회장:양영근선교사)는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고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기 위해 극동 러시아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 선교연합사역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청년 및 청소년 연합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장소는 우스리스크 성서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WBM 박영민목사가 주강사로 섬길 예정이다.

박영민목사는 아울러 현지 신학교를 방문 ‘교회개척과 건강한 셀 교회 세우기’ 등의 주제로 특강을 하고  여러 선교지들을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WBM의 멀티미디어팀은 촬영 장비를 가지고 가서 연해주지역의 선교사들의 사역들과 선교지를 촬영하여 기독교 텔레비전의 ‘열방을 향하여’의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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