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교회, 17일 광주시 청석공원서 ‘제4회 아! 줌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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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회, 17일 광주시 청석공원서 ‘제4회 아! 줌마축제’
  • 이석훈
  • 승인 2009.05.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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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장학금 5백만원 2명-부부여행경비 1백만원 2명 등 경품 다양

▲ 평화교회가 마련한 제4회 `아!줌마 축제`에는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평화교회 이동현 목사
아줌마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특별한 축제가 17일 경기도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모든 국가의 저력이면서도 소외된 계층이 되어 버린 ‘아줌마(주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줌마 선언’을 통해 아줌마들의 역할과 정체성을 천명하기 위해 기획된 ‘제4회 아! 줌마 축제’는 모든 서빙을 남자들이 했으며, 다양하고 신바람 나는 이벤트들을 통해 그동안 아줌마로서 겪은 스트레스와 살면서 쌓이 피로를 마음껏 풀 수 있는 건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평화교회(담임:이동현목사)가 경기도 하남과 광주, 성남 등 일대에 거주하는 모든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이번 ‘제4회 아! 줌마 축제’는 지역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들의 친목과 지역 문화를 개발하는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마지막 시간 경품을 통해 5백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추첨을 통해 ‘자녀장학금 5백만원 2명, 부부행복여행경비 1백만원 2명, 그리고 많은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으며, 가수 김종환씨의 축하공연과 멋진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올해로 네 번째 이 행사를 마련한 이동현목사는 “흥겨운 놀이마당과 다양한 경품으로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 주신 성도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3시부터 6시 반까지 이어진 이번 축제는 대회장 이동현목사의 개회선언과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억동 광주시장과 정진섭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조정숙 이경옥 대표의 선수선서로 본격적인 대회로 들어갔다.

 
2부는 명랑운동회로 치어리더와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하면서 전체 OX 퀴즈를 했으며, 튼튼기둥만들기, 무적의 아줌마, 팀별 응원전, 청 홍판 뒤집기, 바람잡는 특공대, 대형바통 릴레이가 있었으며, 3부는 도전 아줌마 기네스로 목청의 여왕, 정열의 여왕, 아귀의 여왕을 뽑았다.
 

4부 축하공연은 가수 김종환의 콘서트와 불꽃과 연막 축제가 펼쳐졌으며, 5부 시상식과 추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평화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예산은 성도들이 신년예배시 나눠준 저금통에 매일 감사헌금을 한 것을 모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화교회는 올해 홍보대사로 활동한 3백여명을 천사봉사대로 발족하여 활동하기로 했으며, 내년 아줌마축제에서는 아줌마선발과 장한어머니상을 추가로 선발하여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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