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화 부문에 각각 류희, 서향숙 당선
서향숙씨는 “박경리작가처럼 아름다운 삶의 작품 밭을 일구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서향숙씨는 사립학교 교사로, 소녀 때부터 동화 작가가 되기 위해 가슴앓이를 해 왔다. 자신이 쓴 동화들로 석사 논문을 썼으며,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새벗문학회의 김재용 회장과 제8회 동시 부문 당선자 김용섭 시인이 동시 부문의 심사를 맡았다.
동화 부문은 박상재 아동문학 박사와 정혜원 동화 작가가 심사를 맡았다.
특히 ‘안정된 문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당선작 ‘하늘바위’에 대해 “문장이 안정돼 있고, 묘사력과 이야기의 구성력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부모와 헤어져 할머니와 함께 사는 준수라는 결손가정 아이의 등장으로 울음바위가 사랑바위로 바뀌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점도 이 작품이 지닌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서원은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 스칸디나비안클럽(국립의료원 내)에서 37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26회 새벗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